트럼프,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를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임명

케리 케네디의 동생과 트럼프에 대한 경고를 참조하세요.

로버트 F 케네디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은 차기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를 지명하였으며, 이 선택은 상원 공화당 의원들의 충성도를 시험할 논란의 여지가 있는 인사 중 하나로 꼽힙니다. 

트럼프는 목요일 보도 이후 이 사실을 직접 발표하며, 이 선택을 공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습니다. "모든 미국인의 안전과 건강은 어느 정부에서나 가장 중요한 역할이며, 보건복지부는 유해 화학물질, 오염물질, 농약, 의약품 및 식품 첨가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라고 트럼프는 X에 게시한 글에서 말했습니다. "케네디 씨는 이 기관들을 최고의 과학 연구와 투명성의 전통으로 복귀시켜 만성질환 유행을 종식시키고, 미국을 다시 위대하고 건강한 국가로 만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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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디는 목요일에 이 제안을 받아들였으며, 그동안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에 대한 음모론을 주장하며 반대 입장을 보여온 인물입니다. 그는 선거 후 며칠간 플로리다 팜비치에 머물렀습니다. 케네디는 성명에서 부처의 "부패"를 제거하고, 국민이 건강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투명성을 제공"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저는 보건복지부의 8만 명 이상의 직원들과 함께 일하면서 이 기관들이 기업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다시 미국을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국가로 만드는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라고 케네디는 말했습니다. 만약 공중 보건의 최고 책임자로 확정된다면, 케네디는 오바마케어,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운영을 감독하게 될 것입니다. 트럼프는 오바마케어의 완전한 폐지 계획에서 벗어나 있는 상태이지만, 그와 그의 보건 관리들이 해당 법률을 개선할 계획을 공개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케네디는 또한 저소득층을 위한 건강 보험을 제공하는 메디케이드에 대해 트럼프와 공화당이 시도할 변화에 관여할 것입니다. 트럼프의 첫 임기 동안 이 기관은 근로 요건을 도입하려 했지만 대부분 법원에서 막혔으며, 법률가들은 예산 삭감 시도를 했으나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현재 7,250만 명의 미국인이 혜택을 받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트럼프의 두 번째 임기에서도 GOP가 세제 혜택을 상쇄하기 위한 절감 방안으로 삼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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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디의 임명은 트럼프의 전환위원장인 하워드 루트닉이 케네디가 보건복지부에서 일자리를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지 며칠 만에 이루어져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는 보건복지부를 맡지 않을 거죠?"라는 질문에 루트닉은 "아니요, 당연히 아니죠."라고 대답했습니다. 이 대답으로 트럼프 측 내부에서 논란이 일었고, 트럼프는 최종 결정은 자신이 내릴 것이라고 케네디에게 확언했습니다. 

케네디는 지난해 민주당 후보 조 바이든 대통령에 맞서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했으며, 이후 독립 후보로 전환하여 "만성질환 유행"을 되돌리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그는 식품 안전과 환경 가이드라인을 개편하고, 통합 의학을 장려하며, 백신 연구에 대한 공적 자금 구조를 재편하는 여러 정책을 제안했습니다. 

선거 막바지에 케네디는 트럼프와 여러 차례 만나 자신의 트럼프 지지와 함께 행정부 내 직책을 제안받을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케네디는 8월에 자신의 캠페인을 중단하고 그날 바로 트럼프를 지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10월에 트럼프는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 집회에서 케네디가 재선 되면 "건강, 음식, 의약품 문제에서 마음껏 활동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관중들에게 예고했습니다. 

목요일 트럼프가 케네디를 보건 책임자로 지명한 후 유명 백신 제조업체의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선거 이후 케네디는 공중 보건 지침 개편을 위한 주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지난주 그는 백신 안전성과 효능을 "즉시" 연구하겠다고 말했으나, "누구에게도 백신을 빼앗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또한 주 및 지방 정부가 공공수도에서 불소를 제거하도록 공식 권고할 계획도 밝혔습니다. 

케네디는 공중 보건 기관에서 상당한 직원 교체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는 MS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식품의약국의 "영양부서"에서 근무하는 직원 수를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토요일 애리조나 컨퍼런스에서 미국 국립보건원에서 600명의 관리를 교체할 계획을 제안했습니다. 

선거 후 NPR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케네디는 트럼프 행정부에서 자신의 중점 분야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저에게 세 가지 지침을 주셨습니다,"라고 케네디는 말했습니다. "그는 규제 기관의 부패와 갈등을 제거하고, 이 기관들이 과거 유명했던 검증 기반의 실증적 과학과 의학의 '골드 스탠더드'로 돌아가기를 원합니다. 또한 만성질환 유행을 종식시켜 2년 이내에 만성질환이 감소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원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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