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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랭킹

아프리카 여행에서 꼭 가봐야 할 곳 Top 30 (1/6)

by tekjiro 2025.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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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사진가라면 꼭 가봐야 할 대륙



끝없이 펼쳐진 대지와 압도적인 야생동물의 생명력, 그리고 수백 년, 때로는 수천 년 동안 변함없이 이어져 온 풍경들. 그래서 아프리카는 세계 두 번째로 큰 대륙이자, 사진가들에게는 가장 매력적인 곳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시간이 멈춘 듯한 곳에서 마주하는 감동과 영감을 주는 여행지들. 오늘은 아프리카를 여행할 때 꼭 가봐야 할, 놀라운 장소 30곳 중 몇 군데를 소개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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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탄자니아의 대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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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야생동물의 대이동은 매우 위험하지만 꼭 필요한 자연의 섭리입니다.


사진으로는 절대 담아낼 수 없는 장면이 있어요. 바로 수백만 마리의 누와 수십만 마리의 얼룩말이 땅 위를 달릴 때 들리는 우르르 쿵쿵거리는 발굽 소리. 해마다 이어지는 이 대이동은 자연 다큐멘터리에서만 보던 장면을 직접 마주할 수 있는 아프리카의 대표적인 광경입니다.

이 이동은 사실 1년 내내 계속되는데요, 1월에는 탄자니아의 응고롱고로 보호구역에서 시작해, 6월쯤 세렝게티를 지나 9월쯤 케냐의 마사이 마라에 도달한 뒤 다시 남쪽으로 내려옵니다. 아프리카에서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장면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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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남아프리카공화국 테이블 마운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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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과 와인은 준비되어 있으니, 손님은 함께 하세요. 세련된 케이프타운에서 이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만나보세요.


케이프타운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도시 중 하나로 꼽히는 이유, 바로 테이블 마운틴 덕분이죠. 평평한 산 정상 덕분에 이름도 ‘테이블’인데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도시와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장관이 펼쳐집니다. 일출과 일몰 시간엔 더욱 환상적이니, 사진 찍을 준비 단단히 하고 가세요. 사진은 50장까지만 찍겠다고 다짐해도 쉽지 않을 거예요.

3. 모로코 마라케시, 제마 엘프나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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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세상에서 가장 매혹적인 시장일까요? 당신은 분명 뱀 부리는 사람보다 더 매료될 거예요.


세상에서 가장 활기찬 광장으로 불리는 마라케시의 제마 엘프나. 아프리카 한복판에 와 있다는 걸 실감하게 해주는 공간이에요. 뱀을 부리는 사람, 헤나 문신을 그려주는 아낙들, 옛이야기를 들려주는 이야기꾼, 대추야자와 오렌지 주스를 파는 상인들이 한낮의 열기 속에서 가게를 펼칩니다.

밤이 되면 분위기는 또 달라져요. 부족 북춤꾼, 남장 무희, 즉석 식당들이 모여 숯불에 구운 고기와 빵, 샐러드를 팔고, 하얀 연기가 광장을 가득 메우며 자정이 넘도록 이어지죠. 모로코에 간다면 무조건 이곳부터 들러보세요.

4. 나미비아 소서스블레이 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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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가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다는 걸 누가 알았을까요? 나미브-나우클루프트 국립공원에 위치한 이 황량한 지역은 거대한 붉은 모래 언덕으로 유명하며, 나미비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명소 중 하나입니다.


‘물의 모이는 곳’이라는 뜻을 가진 소서스블레이. 하지만 막상 가보면 물은 없고, 자신이 가져온 물이 전부인 곳이에요. 나미비아에서 가장 인상적인 명소로, 수백만 년 동안 오렌지 강에서 대서양으로 흘러간 퇴적물이 다시 해류에 밀려와 쌓이며 지금의 장대한 사구를 이루었습니다.

사구를 오르면 드넓게 펼쳐진 풍경과 함께 데드블레이(Deadvlei)라 불리는 신비로운 장소도 만날 수 있어요. 하얗게 말라버린 진흙 평원 위에 몇 백 년 전 말라죽은 고사리나무들이 서 있는 모습은 마치 다른 행성 같아요.

5. 르완다의 마운틴 고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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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서 가장 보람 있는 만남 중 하나는 르완다 산악고릴라와의 근접 만남입니다.


르완다의 열대우림 속에서 마주하는 마운틴 고릴라. 실제로 이 거대한 실버백 고릴라와 그 가족 무리를 눈앞에서 만나는 경험은 평생 잊히지 않을 거예요. 여러 투어 업체에서 밀림 속 고릴라 추적 트레킹을 진행하는데요, 고도가 1,800m가 넘는 뇽궤 국립공원에서 이 체험을 할 수 있어요.

남서 르완다에 1,000㎢가 넘게 펼쳐진 이 국립공원에서는 다양한 영장류를 만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아프리카에서 가장 높은 캐노피 워크(숲 위를 걷는 체험)도 즐길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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