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에 못해서 후회한 것들, 소중한 시간

 

"과거는 지금의 나에게 도움이 되는 용도로만 추억하고,

미래는 지금의 나를 뛰게 할 정도로만 내다보자."

 

인생의 각 단계에서 어찌보면 가장 중요하면서도 괴로운,

행복했고 돌아보면 그립지만 당시에는 그저 흘려보내야 했던 그런 시기가 20대 아닐까 합니다.

 

가진 것도 이룬 것도 없지만 더 이상 케어는 받지 못하고 세상에 내던져진, 대부분의 20대 청년들이 그런 상태이기에

그 시절 그렇게 고민이 많고 괴롭고 답답한 것이겠지요.

 

어른들 말씀으로는 살아보면 살아지더라 하시는데 참으로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세상의 모든 말들이 다 맞는 말이기도 하지만 다 틀리기도 합니다. 그냥 살아지기 위해 사는 것이 싫어서 고민하는 건데요.

 

대단한 건 없지만 인생을 조금 더 산 선배로서 해줄 수 있는 조언은,

나 자신이 누구인지 먼저 최대한 많이 알아야 합니다. 따라서 다양하고 많은 경험과 도전이 필요합니다.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그것도 여의치 않으면 다양한 거리를 배회하고, 여러 방면의 책과 잡지와 신문을 읽고

여의치 않으면 인터넷이라도 뒤지면서 부딪히고 고민하고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내가 어떻게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지고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알아내는 것이 가장 첫 번째입니다.

 

나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를 하고 난 이후에 그에 맞게 미래를 설계하고 지금 할 수 있는 것, 해야 하는 것들을 해나가야 하겠지요.

 

20대 시절 못해서 후회했던 것, 하길 잘했다고 생각하는 것들에 대해서 모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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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여행(혼자 and 마음 맞는 사람과, 특히 해외)

다양한 경험

다양한 도전

목표(10년 후, 20년 후)

오직 나만을 위해 뭔가에 빠져보기(내가 좋아하는 것 등)

다양한 사람 만나기

멘토를 만나기

운동하고 몸매와 외모 가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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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에 잘한 일

자유 배낭여행(한 달, 두 달)

서빙, 편의점, 몸을 쓰는 다양한 아르바이트 경험

영어공부

독서

취업

대학생활 힘들게(동아리, 학과, 과제, 학점)

SNS 안 한 것

 

20대에 후회되는 일

그냥 휴학, 그냥 시간을 흘려보낸 것

복수전공 도전하지 않은 것

교환학생 도전하지 않은 것

술을 너무 많이 마신 것

연애, 인간관계에 너무 심각했던 것

하고 싶었던 일에 도전조차 안 해본 것

외로움을 너무 심각하게 생각한 것

외모를 가꾸는 것은 좋지만 허세로 집착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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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관리에 대해서

규칙적으로 절제하며 살지 못한 것

지나치게 많이 자고 그냥 누워있거나 딴짓하며 시간을 보낸 것

아무것도 할 게 없어도 그냥 나가서 산책하고 거리 풍경 사진을 찍고 일기라도 썼다면...

게임을 너무 많이 한 것

하기 싫은 것도 하고, 하고 싶은 것도 참고 먹고 싶거나 하고 싶은 게 있어도 참을 줄 알았어야 한다.

고행을 하고 금욕을 하라는 게 아니라 균형적으로 절제하며 중용을 지켰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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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계열 혹은 전문직 자격증에 도전하지 않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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