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과 프랑스를 철도로 잇는 해저터널인 채널터널이 침수되었습니다. 이 여파로 모든 유로스타 열차편 취소되었습니다.
새해를 맞아 런던에서 파리, 브뤼셀, 암스테르담으로 여행을 떠나려는 여행자들은 유로스타가 취소됨으로 인해 큰 타격을 입을 전망입니다. 침수된 곳은 영국 남부 켄트의 엡스플리트 국제역 인근 철도 터널입니다. 이번 침수로 해저터널 전체 선로가 폐쇄되었습니다.
새해를 맞아 런던에서 암스테르담의 집으로 돌아가려고 했던 한 대학생은 절망에 빠졌습니다. 런던에서 암스테르담으로 집으로 돌아가기를 희망하는 23세의 알리나 학생입니다. 암스테르담 출신의 샌더 블롬(64세)은 대혼란 상태라고 말합니다. 비용은 많이 들겠지만 어쩔 수 없이 런던에서 며칠 더 묵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영국 열차 운영사인 사우스웨스턴 철도도 런던의 세인트 판크라스 국제역을 오가는 고속철도편도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2월 초 파업으로 인해 큰 혼란이 발생한 이후 크리스마스 기간 동안 유로스타 서비스가 중단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이번 침수와 열차편 취소는 영국이 폭설과 비가 예상되는 악천후에 대비하면서 이루어졌습니다.
영국 기상청은 토요일 전국에 황색 기상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잉글랜드 남부에서는 “강하고 돌풍이 몰아쳐 잉글랜드와 웨일즈를 가로질러 동쪽으로 이동해 여행과 서비스에 약간의 차질을 가져올 것”이라고 당국이 경고했습니다. 이에 따른 단기적인 정전도 일어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속 45~50마일의 돌풍이 영국 남부와 웨일즈 지역에 광범위하게 불어오며 해안 지역에 강한 돌풍이 예상됩니다. 경고에는 폭우와 강풍이 몰아치면서 웨일즈 전역에 20~3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스코틀랜드 대부분은 비와 눈 황색 경보를 발령했으며, 기상학자들은 토요일에 진눈깨비와 눈이 내리는 기간이 지나 비로 바뀔 것으로 예보했고 이로 인해 일부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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